2021년 하던 사업을 그만두고 금융 직무에 대한 매리트를 크게 느껴
증권사 취업을 목표로 5월 초부터 준비했던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대학교를 공대 나와서 금융에 대한 지식은 경제 뉴스보거나 주식투자를
통해 배운 여러가지 차트 분석, 회사 분석 능력 뿐이였다.
거의 노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5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6월까지는 하루에 3~4시간은 한 거 같다.
6월부터는 10시간 넘게 투자했다.
책은 시대고시를 이용해서 공부했고 패스코드에서 시험 문제가 비슷하게
출제된다길래 기본서랑 패스코드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일단 책을 받았을 때 분량이 많아서 놀랐다. 솔직히 무엇이든 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도전해보았다. 공부하다보니 쉬운 시험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공부법은 우선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1회독을 먼저 끝냈다.
3->1->2 또는 3->2->1 장 순서로 공부하라고 하던데 나는 최소 2회독을 할 생각이였기 때문에
순서대로 어떤 내용인지 머리 속에 집어넣었고 2회독을 할 때 부터는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 후 패스코드 o/x 문제를 푼 다음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는데 (총4회)
1회 : 62점 2회 : 66점 3회 : 66점 4회 : 69점 나왔었고
오답노트 후 1회를 풀었을 땐 92점이 나왔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은 총 100문제 중 70점이 합격 커트라인이고
총 3과목으로 이루어져있다.
1과목 금융상품 및 세제 (20문제)
2과목 투자운용 및 전략 및 투자분석 (30문제)
3과목 직무윤리 및 법규/투자운용 및 전략 (50문제)
과목당 40프로를 초과하여 틀릴경우 과락으로 시험에 불합격이 된다..
20/8
30/12
50/20
패스코드 모의고사를 푼뒤 점수가 괜찮게 나오자 방심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해한 상태였고
점수도 높게나오고 후기를 보면 패스코드에서 비슷하게 나오거나 쉽게 나온다길래 충분히 합격할거라 생각했다.

대망의 시험일이 다가왔다.
제29회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은 6월 13일 10시에 시행되었고
시험시간은 10시부터 12시 총120분이며 80분후에는 다풀면 먼저 시험장을 퇴실해도 된다.
정말 자신감에 차서 시험을 치뤘는데 문제를 풀다보니 다소 지문들이 잘 읽혀지지가 않았다..
헷갈리는 선지가 많았고 이런 문제들이 여러문제가 되다보니 멘탈이 살짝 흔들렸다.
내가 느끼기에는 시대고시 패스코드 모의고사 문제보다 훨씬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았다.
난이도는 어느정도 높았던 거 같다.. 공부를 부족하게 한 탓인가..
결과는 6월 24일날 나오는데 아마 11월 28일 시험을 준비해야될 거 같다.
가채점해본 결과 아슬아슬한데 맘 편하게 떨어졌다 생각하려고 한다..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합격 수기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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