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전자공시-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크래프톤 주식 405만31주에 대한 3개월 의무 보유 확약이 풀렸습니다.
의무 보유 확약이란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 입니다.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보유 주식에 대한 의무 보유가 해제되어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막상 의무 보유가 해제되자 투자자들이 악재 해소로 받아들이며 사자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국내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외국인은 331억 원, 국내 기관은 445억 원어치 매수했고,
국내 기관 중에서도 특히 연기금이 424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MSCI는 11월 12일 새벽 MSCI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반기 리뷰에서 크래프톤·F&F·앨앤에프·카카오게임즈·일진머티리얼즈가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MSCI에 편입된다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SCI란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작성ㆍ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지표이자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입니다.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가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글로벌 런칭을 실시합니다.
각 국가들의 시차를 고려해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0일 기준 누적 사전예약자가 6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게임 최초 북미, 유럽 시장에서 호평과 인기를 얻은 게임입니다.
텐센트와 크래프톤이 협력해 만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IP의 파워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상반기 매출은 9203억원, 영업이익은 4013억원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체의 90%에 달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전권을 행사하고 직접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수익 중 마켓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것이 크래프톤의 수익이 됩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흥행으로 크래프톤의 2022년 연매출은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PO를 통해 상장한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이후 공모가가 49만 원으로 책정되어 줄곧 하락을 하다가
52만 원을 찍고 주가는 공모가 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보호예수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자 고민이 있었지만 잘 해소되었고 e스포츠, 신작 뉴스테이트, MSCI 지수편입 등
다양한 호재와 실적으로 성장해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본 글은 투자추천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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